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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애 “뻔뻔한 척하며 시댁식구들과 친하게 지낼 걸, 아쉽다” (동치미) [어제TV]

CHIC ENT 2020.09.25 13:59 조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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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정원 기자]

전성애가 시모 칠순잔치에서 대바늘이 손가락에 관통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6월 2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배우 전성애가 출연했다.

이날 '속풀이쇼 동치미'는 '사위가 봉이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전성애는 "다음 생엔 장광 같은 사위로 태어나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전성애는 "난 25살에 결혼했다. 결혼 후 얼마 있다가 시어머니 칠순잔치를 집에서 하게 됐다. 8남매라 직계 가족만 80명이었다. 어머니 동창, 친지들 모이면 엄청 많았다. 더군다나 난 시어머니와 함께 살았다"고 말했다.


전성애는 "어머니랑 같이 살아서 손윗 동서와 며칠 밤 새서 음식을 준비했다. 칠순잔치 당일 사람들이 물밀듯이 몰려왔다. 술에 넣을 얼음이 필요했던 터라 얼음 공장에서 얼음을 사 왔다. 얼음 달라고 하는 손님들이 많아 내가 직접 얼음을 깨트렸다. 굵고 긴 대바늘을 얼음에 올려 망치로 톡톡했는데 급하게 하다 바늘이 미끌어졌다. 대바늘이 내 손가락을 관통했다. 순간 당황했지만 다들 바빠서 보고 그냥 지나가더라"고 회상했다.

전성애는 "두 눈 감고 대바늘을 뽑았다. 뽑고 나니까 피는 안 나더라. '파상풍 걸리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너무 속상해 울었다. 잔치집이니까 나가서 혼자 울었다. '내가 행복하려고 결혼했는데 이 집엔 일하러 들어온 것 같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전성애는 "난 신혼이 꿈결 같아야 하는데 너무 슬프고 시댁 식구는 무서웠다. 근데 내 남편 장광은 처가 식구들과 잘 지냈다. 연배도 비슷해 편하게 놀았다. 난 큰 아주머니랑 나이 차이가 20년 넘게 난다. 너무 어렵고 무서워서 말 한마디도 못했다"며 한숨을 쉬었다.

전성애는 "지금 생각하면 '애교 부리고 살갑게 다가갈걸', '왜 날 도와달라, 죽을 것 같이 힘들다' 말 못 했을까 아쉽다. 다시 태어난다면 뻔뻔한 척하면서 시댁 식구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다. 처가와 가까운 남편이 부럽다"고 털어놨다.(사진=MBN &
#039;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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